벌써 2020년 회고록을 작성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2021년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과연 1년 동안 무엇을 성취했는지, 더 좋은 성장 방향성을 위해 회고록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2021년도 상반기 ict인턴쉽 지원하기, 합격하기 (성공)
- 개인, 단체 프로젝트 3개 이상해 보기(성공)
- 정보처리기사 취득 (필기만 취득)
- 공모전 나가기 (실패!)
- 알고리즘 많이 풀어보기 (코딩 테스트 합격할 정도로) (반쯤 성공)
- 2021년도 하반기에 졸업하기 전 취업하기! (성공)
- 개인 공부 열심히 하기! (80프로 성공...)
- 블로그 열심히 하기! (성공)
- 깃을 좀 더 구체적으로 활용해보기!(80프로 성공?...)
- 돈을 저축하자! (버는 족족 쓰느라 목돈이 없다... 목돈 만들기)(실패!)
- 재테크 공부하기 ex) 주식, 펀드, 비트코인?? 소액으로! (성공)
https://applepick.tistory.com/84?category=818740
2021년 초에 계획한 목표였습니다. 돌이켜보니 많은 것에 도전해보았던 것 같습니다.
취업
이 부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2021년 6월 말 인턴이 종료되면서 낙동강 오리알처럼 내던져졌습니다. 아직 막 학기가 남았지만 수업도 없고 온전히 본인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골목식당을 가끔 보면서 백종원 선생님의 솔루션중 하나인 선택과 집중을 정말 좋아합니다. 2021년 하반기가 시작될 때쯤 저는 선택을 했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django를 사용하면서 개발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운이 좋게 좋은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에서 node 기반의 백엔드를 담당하게 되어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기술 스택의 노선을 골라야 했습니다. node를 쭉 밀고 나갈 건지 java 기반의 Spring을 공부해서 이어나가야 할지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어 엄청난 고민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조언도 들어보고 세미나 같은 것도 들어보고 깊게 생각을 했습니다. 백기선 님에게도 1대 1로 조언을 들으면서 조금 더 확신을 가지고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Spring을 사용하는 기업에 취업 성공했습니다! 이 회사의 좋은 점이 java , servlet, Spring, 객체지향을 신입사원에게 3개월 정도 온보딩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정말 저에게는 좋은 기회입니다.
어떻게 준비했을까?
취업준비를 대략 5개월 정도 했습니다. 6월 말 회사를 나오고 본격적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래도 실무 경험이 있으니까 회사를 골라갈 수 있겠지?
그건 저의 큰 오산이었습니다. 넘어야 할 허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면접 준비, 자소서, 사전과제, 코딩 테스트 등.. 각 단계별로 준비해야 할게 너무 많았습니다. 처음으로 시작했던 것이 회사에서 진행했던 일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리하는 시간을 통해 레주메를 완성했습니다. 레주메를 작성하면서 본인의 강점을 어떻게 어필해야 할지 되돌아보는 시간도 함께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니 자기소개서는 정말 쉽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첨삭해준 혜진이 최고!) 9시부터 독서실에 박혀있으면서 하루에 4~5시간 정도 자기소개서 작성에 투자를 했습니다. 많은 첨삭을 받으면서 나름 매력적인 자소서를 작성했습니다. (이때부터 서류에서 떨어질 일이 없었습니다.)
다음 단계인 코딩 테스트, 과제 전형이 남았습니다. 이건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3문제씩 꾸준히 풀었습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barcode=9791189909178
책 홍보를 하는 건 아니지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도 이 책으로 코딩 테스트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같이 진행하고 있는 종수님 감사합니다.)
꾸준히 하다 보니 50프로의 확률로 코딩 테스트에 합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면접은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따로 준비는 하지 않았고 CS를 탄탄히 준비했습니다.
<----준비 했던 회사----->
인프런 -> 서류 합,사전과제 탈
휴맥스팍스 -> 서류합, 최종면접 탈
솔닥 -> 서류 탈
이베이코리아 -> 서류 탈
농심 nds -> 서류 합, 코테 탈
펄어비스 -> 서류 합, 전형 포기(코로나걸려서 시험을 못봤습니다...)
페이레터 -> 서류 합, 전형 포기
라인 -> 서류 합, 코테 탈
nhn커머스 -> 서류 합, 코테 탈
베스핀글로벌 -> 서류 합, 전형 포기
당근마켓 -> 서류 합, 사전과제 탈
합격한 D회사 -> 서류 합, 인적성 합, 코테 합, 최종면접 합
이외에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 합격했었지만 가진 않았습니다.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저는 성장할 수 있는 곳을 원했으니까요!
결론적으로....
내가 성장할 수 있는 회사에 가고 싶었는데, 어느새 회사에 와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이번 연도에 정말 많은 것들을 이룬 것 같습니다. 아쉬웠던 것은 네 카 공채를 한 번이라도 도전해볼걸...이라는 후회가... 하하 그래도 열심히 저의 역량을 키워보려고 합니다. 2021년도는 저에게 많은 성취를 가져다준 해인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성장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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