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s.requireNonNull은 왜 사용할까?

https://github.com/pinpoint-apm/pinpoint

GitHub - pinpoint-apm/pinpoint: APM, (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tool for large-scale distributed systems.

오픈소스인 pinpoint의 코드를 분석하던 중 중간중간 Objects.requireNonNull으로 null 여부를 처리하는 부분을 볼 수 있었다.

이펙티브 자바를 읽다가 나왔던 부분이기도하다. 왜 이렇게 처리했을까?

 

1) 빠른실패(Fail-Fast)

    public String selectA(String text){
        //로직1
        selectB(text);
    }

    public String selectB(String text){
        //로직2
        selectC(text);
    }
    
    public String selectC(String text){
        //로직3
        System.out.println(text);
    }

 

위와 같은 코드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selectA -> selectB -> selectC로 호출하고 있다. 이때 selectA에서 null을 넘겨준다면?

selectC에 도달해야 해당 NPE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public String selectA(String text){
        //로직1
        selectB(Objects.requireNonNull(text));
    }

    public String selectB(String text){
        //로직2
        selectC(text);
    }
    
    public String selectC(String text){
        //로직3
        System.out.println(text);
    }

위와 같이 변경한다면 selectC까지 호출하기 전 selectA에서 NPE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Objects.requireNonNull을 사용하면 실패지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2) 명시적인 예외 처리 && 가독성 및 유지 보수성

Objects.requireNonNull을 사용하면 널 값이 발견되면 명시적으로 NullPointerException을 발생시킨다. 이를 통해 널 값으로 인한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디버깅이 가능하다. Null Check는 일반적으로 많은 코드에서 반복적으로 수행되어야 하는 작업이다.

public void process(String data) {
    Objects.requireNonNull(data, "data parameter must not be null");
    // data를 처리하는 코드 작성
}

public void process(String data) {
    if(data == null) {
    	throw new NullPointerException("data parameter must not be null");
    }
    // data를 처리하는 코드 작성
}

위 두 코드 중 첫 번째가 가독성이 더 좋아 보인다. 이렇게 Objects.requireNonNull을 사용하면 Null Check를 간단하고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코드의 의도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끝!